기아 CEO 인베스터데이 전기차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집중. 주요 발표내용 투자자의날 전체영상 다시보기 IR

투자의뿌리 - 기업/기업소식

by 하테주 2021. 2. 9. 17:42

최근 기아는 애플카와의 전기차 협약에 관한 공시를 하며 주가가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다.

9일 가장 많이 검색된 뉴스 또한 '기아 3조원이나 사들인 동학개미'같은 뉴스들이 다수다.

이런 와중에 기아는 9일 온라인(유튜브채널)을 통해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했고, 기아의 주주, 증권사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플랜S'의 3대 핵심 사업과 세부 전략, 중장기 재무 및 투자 목표 또한 공개했다.

송호성 사장은 2021년을 '기아 대변혁'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기아는 이제 차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고객에게 혁신적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아는 'Plan S'(플랜에스)를 통해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동화 차량 중심의 구조적 변화를 넘어서,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의 새로운 브랜드 재탄생을 목표로 삼았다.

2030년까지 연간 160만대의 환경차를 판매하고, 전체 판매 중 환경차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히며, 전기차의 경우 2030년까지 연간 88만대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다.

기아는 현대차그룹의 전용 플랫폼 E-GMP 기술이 적용돼 동급 최고 수준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주행성능, 공간 편의성을 갖추고, 자율 주행 기술을 비롯한 첨단 기술이 선제적으로 적용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대의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의 확장성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기아는 AVNT적용 확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서비스 확대, FoD(선택적 소프트웨어 구매)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전기차 스마트 디바이스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3월 공개 예정인 전용 전기차 CV에는 자율 주행 기술 2단계에 해당하는 HDA2(Highway Driving Assist 2)기술이 탑재될 예정이다.

2023년 출시 전용 전기차에는 3단계 자율주행기술 HDP(Highway Driving Pilot)가 적용될 계획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기아는 2021년 전 세계 시장을 무대로 292만 2천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2%증가한 판매율을 보였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 3.7%를 달성하겠다는 사업 목표를 밝혔다.

기아의 전기차 시장 장악은 애플카가 없어도 가능할지, 아니면 애플과의 계약으로 언급하지 못하는 상황인건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1 Kia CEO Investor Day 전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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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ia CEO Investor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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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tocknovice

사진제공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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