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이란 무엇인가. EPS뜻 [하테주의 주식 기본&마스터] 개미는 오늘도 뚠뚠

PER이란? [하테주의 주식 기본&마스터]

주식 입문자나 주식을 오래 했어도, PER이란 개념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최근 카카오TV의 `개미는 오늘도 뚠뚠`이라는 주식 예능프로그램을 즐겨보는데, 노홍철이 10년간의 주식생활을 하면서도 PER을 잘 모르고 있었다는 발언을 했다. 

`돈먹고 돈먹기`를 하려면 솔직히 PER이 무엇인지 잘 몰라도 상관은 없지만, `투자`를 하려면 꼭 알아야 하는 주식(증권) 용어이다.

>> `개미는 오늘도 뚠뚠`은 카카오TV의 주식예능으로 노홍철, 딘딘,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출연한다.

오늘은 PER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본다.

본 게시글은 누구를 가르치거나, 특정 정보를 알리기 위함이 아닌, 내가 보기 위해 만드는 정보이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좋겠고, 전문가는 뒤로가기를 누르길.

PER은 영어로 [Price Earning Ratio] 이다. 

직역하면 [주가(가격) 수익 비율] 이다.

말 그대로 `어떤 기업의 주가와 그 기업의 수익 비율`

`주가가 낮은데 버는 돈 많다 > 저평가`

`주가가 높은데 버는 돈 적다 > 고평가`

설명은 끝났다. 

수학을 싫어했던 사람도, 아주 간단하게 생각하면 된다.

PER은 시가총액이 클수록 높고, 순이익이 높을 수록 낮다.

 = PER은 시가총액이 작을 수록 낮고, 순이익이 낮을 수록 높다.

주당 순이익은 EPS(Earning Per Share)라고 부른다.

 = 기업의 주당 순이익

*EPS는 기업의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을 수정평균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인데,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산해서 계산한다.

EX]

한 기업의 시가총액이 10억이고, 1년(4분기) 순이익이 1억 2천만원 이라면, 

1년 PER은 8.3333 이다.

EPS가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을 말하기 때문에, PER은 8.333... 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기업을 사서 8.3년만 있으면, 시가총액 10억 기업을 살 수 있다?!`

(원금 회수 + 회사 보유)

(그런데 기업이 잘 된다면?! 1년 순이익은 2억, 3억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PER은 낮아지겠지, 그런데 또 시가총액이 커지면, PER은 다시 높아질테고)

(기업 순이익이 점점 줄어든다면, PER은 높아지겠지. 기업에 `빚`이 있으면 또 말이 달라진다...)

*적자 기업은 PER이 -(마이너스)로 표기된다.

쉽게 말해 PER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특정 기업이 현재 시가총액에 비해 얼마를 벌고 있는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주식 가치를 알 수 있는 것)

특정 기업의 순이익과 시가총액을 각각 찾아봐도 다른점은 없지만, PER은 수치로 한번에 보여주기 위한 지표인 것이다. 

PER을 통해 그 기업이 현재 고평가되어있는지, 저평가 되어있는지 대략 확인할 수 있지만, PER을 맹신해서는 안된다.

미래가치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올해 100만원 벌었던 기업이 내년엔 1억을 벌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대략 코스피의 평균 PER은 10에서 12정도이다. 

PER이 낮다고 무조건 싼 주식이 아니고(저평가 되어있을 수 있음), PER이 높다고 무조건 비싼 주식은 아니다.(시가총액이 이익 대비 높음. 시장의 기대치가 높음). 

`PER = 내가 몇 년을 들고 있어야 이 회사를 살 수 있는가`

최근 핫한 신풍제약의 10월 8일 PER은 4242배 이다. 

내 해석대로라면, 신풍제약 회사를 내가 매매한 후 4200년을 들고 있어야, 원금회수를 할 수 있다는 소린데, 이렇게 높은데도 사람들이 주식을 매수하는 이유는? 바로 기대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2020년 PER이 4200이지만, 2021년 PER이 2000대로 낮아질 수 있다. 

(EPS가 높아지면 PER이 낮아지기 때문에)

PER은 그저 보조 지표일 뿐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아 물론 나는 신풍제약을 매수하지 않았다.

두서가 없었지만, 주린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copyrigts(c) 하테주 A.R.R

*특정 기업에 대한 투자 추천글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