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현행 통화스왑계약 6개월 연장 21년 9월까지 / 통화스와프란? currency swap뜻

한국은행, 현행 통화스왑계약 6개월 연장 / 통화스와프란? currency swap뜻

 

한국은행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 연준)와 12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각) 현행 통화스왑계약을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 하였다.

 

20.12.16 기준 원/달러환율(하나은행)

 

국제금융시장의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되고 국내 외환시장이 대체로 양호한 모습을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된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국은 통화스왑 계약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에 합의했다.

 

통화스왑 계약 만료시점을 2021년 3월 31일에서 9월 30일로 연장하였으며 통화스왑 규모(600억달러) 및 조건은 종전과 동일하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이번 만기 연장 조치가 국내 외환시장 및 금융시장의 안정을 유지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며 필요할 경우에는 곧바로 통화스왑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화스왑(Currency Swap)이란?

 - 통화스왑은 말 그대로 '통화'를 '교환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국가간의 통화스왑 협정은 두 나라가 자국 통화를 상대국 통화화 맞교환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RB)가 각국 중앙 은행과 맺고 있는 연방은행 스왑 협정이다. 2008년 10월 30일 대한민국도 국제금융위기의 여파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자 미 연준과 3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왑 협정을 체결한 적이 있다.

 

 

한국, 미국 통화스왑 진행사항

- 2020.3.19일 22:00(한국시각) 미 연준과 통화스왑계약 체결 발표

- 3.29일 미 연준과의 통화스왑 자금을 활용한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 실시 방안 및 일정을 발표하고 3.31일부터 총 6차에 걸쳐 198.72억달러를 공급

- 외환부문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7.30일자로 통화스왑자금을 전액 상환하였으며 현재 공급잔액은 없음

- 통화스왑 체결 이후 환율 변동성이 축소되고 국내 외화유동성 사정*도 개선되는 등 국내 외환부문이 빠르게 안정

*  스왑레이트(3개월물): 3월중 –141bp → 4월중 –115bp(+26bp)

- 발표 직후 달러화자금 조달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주가가 반등하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등 국내 금융·외환시장이 즉시 반응(3.20일 코스피는 7.4% 상승, 원/달러 환율은 3.1% 하락)

	2월	3.19일	3월	4월
원/달러 환율(기말)	1,213.7	1,285.7	1,217.4	1,218.2
원/달러 환율(기말)   - 전일대비 변동률(월평균, %)	0.43	―	1.12	0.46
단기차입가산금리(마지막주, bp)	2.24	―	105.4	36.1
CDS프리미엄(기말, bp)	35.4	52.6	37.8	34.3

 

7.30일 및 12.17일 미 연준과의 통화스왑 계약기간을 각각 6개월씩 연장(2020.9.30일 → 2021.3.31일 → 2021.9.30일)

 

copyright(c) 하테주 A.R.R

date 20.12.17

original source 기획재정부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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