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인도 밀 수출금지의 국내 영향&대응. 대한민국 밀 수입국 및 수입량 상황 / 사료 육계 식품 관련기업 급등

투자의 뿌리[기업과 정책]

※ 최신정책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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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밀 수출 중단에 국내 식품 물가 상승이 우려된다는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인도의 밀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중단 조치로 국내 식품 관련 기업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농림축산식품부가 인도 밀 수출 금지에 따른 국내 영향 및 대응 방향을 알렸습니다.

 

밀, 팜유 수출 제한으로 라면, 과자 등의 밥상 물가 또한 다시 한번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5월 16일 기준, 식품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최근 하락했었던 사료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다시 한번 상승하며 영향을 받았습니다.

 

*5월 16일 식품사업 관련 기업 사조동아원, 한탑 상한가, 대주산업, 팜스토리, 20%이상 상승, 대한제당우, 고려산업, 미래생명자원, 대한제분, 한일사료, 신라에스지 등 10%이상 상승

 

*또한 육계/구제역 수혜 관련주인 동우팜투테이블, 이지홀딩스, 마니커, 하림, 체리부로, 신라에스지, 우성, 한성기업, CJ씨푸드, 정다운, 동원수산 등이 상승을 보여줌. 

 

인도산 밀 추술 금지, 국내 단기적인 수급 영향은 제한적, 국내 영향 최소화 방안 추진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13일 인도는 밀 국제가격 상승, 올해 자국 내 이상고온으로 인해 밀 작황 부진이 예상됨에 따라 밀 수출* 중단을 발표.

인도는 세계 3위 밀 생산국이지만 수출량은 전 세계 수출량의 4% 수준을 차지**(출처: 미국 농무부, ’22/’23년 전망)

* 통상 인도는 밀 생산량 대부분을 자국 내 소비하였으나, 21/22년부터 자국 내 작황 양호, 국제 밀 가격 상승 등으로 수출 증가(주로 동남아시아, 중동, 북아프리카 등)

** 세계 밀 주요 생산국: EU 136.5백만 톤, 중국 135.0백만 톤, 인도 108.5백만 톤 세계 밀 주요 수출국: EU 36백만 톤, 러시아 39백만 톤, 호주 24백만 톤(인도 8.5백만 톤, 세계 8위)

 

우리나라의 경우 제분용과 사료용으로 연간 334만 톤의 밀을 수입(’20년 기준)하고 있는데 제분용은 미국․호주․캐나다에서 전량 수입 중이며, 사료용은 대부분 우크라이나․미국․러시아 등으로부터 수입(입찰 가격에 따라 매년 수입국, 수입 물량이 유동적)

 

현재 국내 업계는 제분용 밀의 경우 8월 초(계약물량 포함 시 10월 말), 사료용 밀의 경우 10월 초(계약물량 포함 시 ’23.1월 말)까지 사용 물량을 보유 중

 

 

전 세계 밀 수출에서 인도가 차지하는 비중, 국내 밀 재고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인도의 밀 수출 중단으로 국내 단기적인 수급 영향은 제한적으로 예상되나, 인도의 밀 수출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국제 밀 수급․가격에 미칠 영향을 예의 주시할 필요

 

정부는 국제곡물 시장 불안에 대응하여 국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간 사료‧식품업체 원료 구매자금 금리 인하(3월), 사료곡물 대체 원료 할당물량 증량(4월) 등을 조치*

또한 국내 소비자, 자영업자, 축산농가 등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정부 추경안에 밀가루 가격안정 사업, 축산농가 특별사료구매자금, 식품외식 종합자금 확대 등 관련 예산을 편성**하였다.

* 사료․식품업체 원료구매자금(사료 647억 원, 식품 1,280억 원) 금리를 2.5~3.0%에서 2.0~2.5%로 0.5%p 인하(3월), 겉보리는 4만 톤에서 25만 톤으로, 소맥피는 3만 톤에서 6만 톤으로 할당물량 증량

** ①밀가루 가격 안정 546억 원(밀가루 가격 상승 요인 중 70% 정부 지원, 20% 업계 부담, 10% 소비자 부담) ②축산농가 1.1조 원 규모 특별사료구매자금(금리 1.8%) 한시 지원(이차보전액 63억 원) ③식품외식종합자금 지원규모를 당초 1,618억 원에서 520억 원 추가 반영(식품제조 370, 외식 150), 금리도 2.0~2.5%에서 1.5~2.0%로 0.5%p 추가 인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앞으로도 업계, 전문가 등과 협력하여 국제곡물 시장에 대한 점검을 지속하면서 단기 대책뿐만 아니라 국내 자급률 제고, 해외 곡물 안정적 공급망 확보 등 중장기 대책도 적극 강구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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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농림축산식품부(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