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분쟁 극적 합의. 합의금 2조. 실리는 미국? 배터리관련주 향방은? /최근 주가 상황

[증권시장&이슈]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분쟁 극적 합의. 분쟁제기 713일만. 직접 실리는 미국? /최근 주가 상황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에 분쟁과 관련해서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시안을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에 성공했다. 

 

자사 직원들이 SK이노베이션으로 집단 이직하며, 기술이 탈출했다고 본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국제묵역위원회 영업비밀 침해에 분쟁을 제기한 지 713일만이다. 

 

이번 합의로 지난 2월 국제 무역 위원회가 결정한 SK이노베이션의 수입 금지 조치가 무효화 되면서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사업도 차질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최근 6개월 주가추이

 

LG화학 최근 6개월 주가추이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월 10일 ITC(국제무역위원회)가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에서 LG에너지 솔루션의 손을 들어준 이후 4월 9일까지 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약 17%정도 하락했다. 

같은 기간 LG화학의 주가도 16%정도 하락했었다. 

 

미국국제무역위원회에서 결정한 SK배터리 제품에 10년동안 수입 금지조치가 시행되기 하루 전인 11일 전격 합의의 직접적인 실리는 미국이 가져가는 것으로 평가된다.

SK는 미국에서 계속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조지아 주의 배터리 플랜트도 계속 준공되며, 미국 내 일자리도 늘어나게 된다. 

 

불확실성 해소라는 이번 결과로 이후 배터리 관련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2차전지 소재 및 장비 업체들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다.

 

하지만, 최근 배터리 관련주들의 하락으로 추후 상황이 불투명한 것은 사실이다.

대형 자동차 업체들의 자체 배터리 생산과 중국 배터리리회사들과의 경쟁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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