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속도 3배상승. 21년 현대차 초급속충전기 고속도로 휴게소구축. 20분에 400km주행/충전기 구축현황

전기차 충전속도 3배상승. 21년 현대차 초급속충전기 고속도로 휴게소구축. 20분에 400km주행/충전기 구축현황

 

환경부는 21년부터 그동안 설치된 급속충전기 대비 3배 더 빨리 충전이 가능한 350kW급 초급속충전기를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민관합동으로 70기 이상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주로 설치되었던 100kW급 급속충전기로는 약 400km 주행가능한 전기차 배터리를 80% 충전하는데 약 1시간이 소요됐었는데요.

 

앞으로 350kW급 초급속충전기가 설치되면 약 20분만에 충전할 수 있어 충전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는 소식입니다.

(단, 차량에 적용된 충전기술에 따라 충전시간에 차이가 있음. 차량 모델에 따라 충전속도 상이)

 

[ 350kW 초급속충전기 ]	[ 100kW 다채널 급속충전기 ]

 

또한, 주로 설치해오던 독립형 완속충전기외에, 콘센트형, 가로등형 등 다양한 방식의 완속충전기도 시범설치할 계획입니다.

 

신축 아파트에는 전기차 충전기가 처음부터 설치되어 있으나, 이미 지어진 아파트나 주택가 등은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기 어려워 충전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환경부는 기존 아파트에는 220V 콘센트에 과금기능이 도입된 콘센트형을 보급하고, 주택가에는 가로등에 전기차 충전기를 덧붙인 가로등형을 설치하여 거주자우선주차구역과 연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완속충전기란?

- 전기차 전용 주차공간 1곳에 충전기를 1기씩 설치하는 방식

 

[ 콘센트형 ]	[ 가로등형 ]	[ 독립형(스탠드형, 벽부형) ]

 

정부는 이를 통해 그간 충전문제로 전기차 구매를 망설였던 국민들도 운행에 불편이 없도록 하여 구매 수요를 대폭 늘린다는 구상입니다.

 

환경부는 내년 예산 923억 원을 투입하여 전기차 충전기를 적소에 확충할 계획이기도 합니다.

현재 설치되어 있는 공용충전기는 6만 2,789기로, 전기차 보급물량(13만 4,430대)을 감안하면 부족한 것은 아니나, 주로 부지확보가 쉬운 공공시설 중심으로 설치되고, 기존 아파트에는 충전기가 부족하여 구도심 지역 주민들은 충전이 불편한 상황입니다.

환경부는 주로 고속도로 휴게소, 국도변 주유소, 도심 내 주유소ㆍ충전소 등 보다 접근성이 높은 이동거점에 급속충전기를 약 1,600기 구축할 예정인데요.

 

또한, 완속충전기는 주로 장시간 머무르는 주거지, 직장 등을 중심으로 8천기 이상 구축하여 체감 충전 편의성을 제고한다고 밝혔습니다.

*20년 12월 17일 350kW급 초급속충전기 설치현장점검 장소 -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계소. 참석자 - 환경부, 환국환경공단, 현대자동차

 

*전기차/충전기 구축현황

- 전기차 : 20년 11월말 기준 누적 13만 4천여대 보급

구분	~’18년	’19년	´20.11	누적
계	55,843	35,080	43,507	134,430
승 용	55,486	33,423	29,793	118,702
승 합	289	551	557	1,397
화 물	61	1,089	13,111	14,261
기 타	7	17	46	70

 - 충전기 : 20년 11월말 기준 누적 공용충전기 6만 2천여대 구축

구분	~’18년	’19년	´20.11	누적
계	27,352	17,440	17,997	62,789
급속	5,213	2,183	2,265	9,661
완속	22,139	15,257	15,732	5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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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21

original source 환경부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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